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요스타 손잡고 日 공략

일본 모바일 유저가 선호하는 캐주얼·액션·수집형 RPG류 게임성 주효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가 해외 게임사 요스타(Yostar)와 신작 모바일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의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6월 26일 글로벌 출시된다. 지난달 13일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초 진행된 CBT에서는 참여자 94%가 출시 후 플레이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은 쿠키런: 모험의 탑의 서비스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넓히고 게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진행됐다.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이 높은 현지화 완성도를 요구하는 시장인 만큼,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을 적극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요스타는 일본에서 '벽람항로', '명일방주', '블루 아카이브' 등의 모바일 흥행작을 이끌어낸 게임사 및 퍼블리셔로 일본 사용자에 맞춘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러 작품을 장기 흥행시킨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쿠키런: 모험의 탑의 안정적인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모바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협동 액션 장르를 더 넓은 서비스 지역에서 대중적으로 확산하려 한다"며 '일본 모바일 유저 성향에 맞는 캐주얼 게임성과 친근한 지식재산권(IP), 요스타의 탁월한 장기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