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년 연속 적자 지난해 손실 480억원…"올해 흑자 전환 목표"

(데브시스터즈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지난해 4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611억원, 당기순손실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9%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적자가 지속되는 중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118억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87억원, 당기순손실 159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에는 ‘쿠키런: 킹덤’의 중국 매출 본격 반영 및 3주년 업데이트 성과 등의 모멘텀을 기반으로 분기 매출이 우상향할 것으로 봤다. 지난 1일 서리여왕 쿠키 및 목화맛 쿠키 업데이트 등의 영향으로 ‘쿠키런: 킹덤’의 중국 애플 매출 순위는 20위권으로 올라섰다.

이후로도 현지 최대 명절인 춘절 테마 스킨 4종 출시 및 기념 이벤트 진행, 지속적인 스토리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이 계획돼 있다.

나아가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 라이브 게임 및 신작의 매출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쿠키런: 마녀의 성’을 시작으로 2분기 ‘쿠키런: 모험의 탑', 하반기에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