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 신임 대표 홍진표 발탁

1990년생으로 역대 넷마블 자회사 중 최연소 대표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넷마블(251270)이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의 새로운 대표를 선임했다.

마브렉스 신임 대표가 된 홍진표 사업개발팀장은 1990년생으로 넷마블 계열사를 통틀어 최연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용 마브렉스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했다. 넷마블은 기존 웹3 프로젝트 및 대외활동을 맡아온 홍진표 사업개발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홍 대표는 2017년 넷마블 공채로 입사했다. 공채 입사 8년만에 넷마블 자회사의 대표를 맡는 셈이다.

홍 대표는 넷마블 사업관리실에서 SQC(서비스 퀄리티 컨트롤) 업무를 맡아 소비자의 관점에서 출시를 앞둔 게임을 점검했다. 이후 마브렉스 사업개발팀 등에서 블록체인 사업 전반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홍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전문성을 두루 쌓은 인재"라며 "마브렉스의 사업 방향 관련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