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ICT 인재 키운다"…화웨이, '디지털 인재 서밋 2024'

한국 팀,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서 준결승 진출

화웨이 '디지털 인재 서밋 2024'. (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화웨이는 아세안재단,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와 중국 난닝에서 '디지털 인재 서밋 2024'를 열고 디지털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웨이는 서밋에서 태국 송클라대학교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개발 및 혁신 센터' 출범을 발표했다.

센터를 통해 향후 5년간 8만 명의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1500명의 화웨이 인증 ICT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연결하다: 성공을 위한 디지털 기술 향상'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성 촉진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에서는 화웨이의 사회공헌 활동 '씨드 포 더 퓨처'에 참여 중인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 재학생 7명이 서밋에 참가했다.

이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테크포굿' 프로젝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러 국가 학생과 함께한 문화 교류 행사 '글로벌 빌리지'에서 재미있었던 부스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한국 ICT 산업 발전과 디지털 인재 양성은 물론 화웨이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드 포 더 퓨처는 화웨이가 2008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ICT 융합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영국,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