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AI 및 사업화 검증 비용 지원"… LGU+, '쉬프트' 프로그램

AI 관련 대학 연구소 창업팀·스타트업 대상, 이달 28일까지 지원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를 본격 가동한다. (LG유플러스 제공) 2024. 10. 16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학 연구소 창업팀을 지원하는 '쉬프트(shift)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쉬프트는 AI 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소 창업팀과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LG유플러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다. 대상은 시드(Seed)에서 시리즈(Series) A 단계 석박사 기술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다. 지원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선발된 창업팀과 스타트업은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기술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받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익시(ixi)'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사업화 검증(PoC) 기회와 비용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이를 통해 새로 개발한 기술을 보다 수월하게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초기 기술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는다. 전문 펀드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스틱벤처스 등이 지원 기업 심사와 평가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지원서는 LG유플러스 '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