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케이블TV 89개 채널서 '한글사랑 케이블' 멋글씨 로고 본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글날을 맞아 9일 하루종일 전국 89개 케이블TV 지역채널 화면상단에 '한글 사랑 케이블' 멋글씨와 케이블 TV 채널 로고를 교차 노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멋글씨는 강병인 작가가 제작했다. 강 작가는 케이블TV 드라마 '미생'의 제목 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다.

황희만 협회장은 "케이블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초석을 다진 사업자로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세계화에도 많은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가 한글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회원사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