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단풍길 그린 KT표 'AI 영상' 보고 캐나다 여행 가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KT(030200)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니 TV AI트래블뷰' 캐나다 편을 23일 공개했다.

AI트래블뷰는 국내 IPTV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해 세계 각국 유명 도시와 자연경관을 이미지, 음성 형태로 제작한 콘텐츠 서비스다. 지난 6월 말부터 뉴욕, 베네치아, 태국, 몰디브, 파리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의 AI트래블뷰 콘텐츠가 제작됐다. 누적 이용 횟수는 약 1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캐나다 편은 지니뮤직과 캐나다 관광청의 협력으로 만들었다. 캐나다 관광청이 제공한 실사와 KT 미디어 설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AI 영상을 제작했다. 또 지니뮤직의 AI 창작 배경음악(BGM)도 접목했다.

영상엔 온타리오주, 퀘벡 단풍길, 북부 오로라 명소, 캐나다 로키, 온대우림 등 가을 로드트립의 정취가 담겼다.

지니 TV 고객은 10월 13일까지 지니 TV '주문형비디오(VOD)>뮤직' 메뉴에서 캐나다 편을 무료로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음성인식 셋톱박스 이용자는 "지니야, AI트래블뷰 틀어줘"라고 말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후 겨울 테마의 휴양지 콘텐츠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KT는 캐나다 편 공개와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AI트래블뷰를 감상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캐나다 가을 여행권(인천-밴쿠버 왕복 항공권, 호텔 4박권, 렌터카 4일권)을 2명에게 제공한다.

또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캐나다 여행 가이드북과 캐나다 전 지역 적용되는 에이비스(AVIS) 렌터카 7%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