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1차 출시…통신매장서 '오픈런'(종합)

SKT 아이폰16 얼리픽 파티…'팀SK' 선수들 총출동
KT도 고객 초청행사…LGU+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머큐어앰베서더 호텔 홍대 내 T팩토리에서 열린 SK텔레콤 아이폰 16 개통 기념 고객 초청행사에서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왼쪽부터),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1호 개통 고객인 정성훈 씨,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 부사장, 펜싱 국가대표 박상원, 도경동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통신 품질이 좋아서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20일 오전 8시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오픈런'을 통해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구매한 직장인 정성훈 씨(32)는 이같이 말했다.

2013년부터 SK텔레콤(017670)을 사용해 왔다는 정 씨는 흐리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가량 줄을 선 뒤 입장해 '1호 구매자'가 됐다.

아이폰 13 프로를 사용 중이라는 정 씨는 취재진에게 카메라 버튼과 액션 버튼(단축키 역할을 하는 물리 키) 등을 기대하며 아이폰16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폰 16 얼리픽 파티' 고객 초청행사에는 사전예약자와 '팀SK' 소속인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박상원·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참여했다.

1호 구매자인 정 씨는 이들 선수와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수들은 "제가 1호 개통자인 줄 알았다"(구본길 선수)거나 "저한테 아이폰16을 주는 줄 알고 왔다"(박혜정 선수), "아이폰16을 기대하고 있다. 안 주면 안 나갈 것"(박상원·도경동 선수)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진 토크·퀴즈쇼에서는 팀SK 선수들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요금제, 서비스 등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현장에 자리한 70여 명의 고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한정판 굿즈인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선수들이 직접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을 주는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2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KT의 아이폰 16 출시기념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인 황욱 씨가 제품을 수령하고 있다. (KT 제공) 2024.9.20/뉴스1

같은 시각 KT(030200)도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공식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이 초대됐다.

개통 1호 고객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KT는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애플 정품 케이블 등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가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아이폰16으로 공간을 찍고 체험하고,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리뷰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