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작업복이 지갑·슬리퍼로…KT, 코오롱FnC와 업사이클링 협력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관계자들이 업사이클링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KT 제공)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관계자들이 업사이클링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KT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KT(030200)가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협력해 폐작업복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굿즈는 총 4종으로 카드지갑과 슬리퍼, 키링,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다. 11월부터 나눔 플랫폼 '나눠정'과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에서 판매된다.

KT와 코오롱FnC는 2일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폐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과 폐작업복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동안 매년 폐기된 작업복은 4500 여벌에 달한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된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