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언제든 갈아타요"…KT스카이라이프, 선택형 상품 출시

TV+인터넷 결합에 OTT 더하면 최대 1만1000원 할인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더하며 최대 1만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TT 상품은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OTT 상품의 약정이 없어 특정 시기에 따라 원하는 OTT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고객은 TV와 인터넷,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 7500원(1만 1000원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원하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 3300원(1만 800원 할인)에 즐길 수 있다.

유연하게 OTT를 변경하면서도 스카이라이프에서 TV와 인터넷 결합 시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스카이라이프는 해당 상품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김의현 영업총괄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