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요금 간편결제 누적액 5년만에 2조원…2030 비중 80%"

KT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의 누적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KT 제공)
KT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의 누적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KT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T(030200)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의 누적 결제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2019년 9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까지 주요 간편결제사의 요금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고객이 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즉시납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연결된 계좌에서 월별로 자동 충전·출금되는 자동 납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 및 간편결제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통신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KT에 따르면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도입 이후 매년 평균 40% 이상 결제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간편결제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개인 고객의 결제 건수는 누적 2200여 건에 달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한 고객의 누적 결제금액은 약 7900만 원이다.

KT는 "간편결제 이용자 중 20·30세대가 80%에 달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의 비대면 채널(KT닷컴·챗봇·간편결제사 앱)에서의 셀프 결제율도 9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KT는 간편결제 도입 5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편결제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미지를 저장 혹은 캡처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SNS에 인증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