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금융보안원, '신종 보이스피싱 차단' 맞손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오른쪽)와 금융보안원 임구락 본부장.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오른쪽)와 금융보안원 임구락 본부장.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금융보안원과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접속을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피싱 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에서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 정보도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앞으로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