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너겟 5G 요금제 개편…"최저 월 2만6천원에 데이터 6GB"

LG유플러스 너겟 요금제 개편 (LG유플러스 제공) 2024.06.02 /뉴스1
LG유플러스 너겟 요금제 개편 (LG유플러스 제공) 2024.06.02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은 데이터 통신 요금을 낮추고 제공량을 늘리는 요금 체계 개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너겟은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16종의 5G 요금제와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매월 혜택이 달라지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템' 등이 주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프로모션보다 요금제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렸다.

요금제 종류도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하며 1000원 단위로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월 2만 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가장 저렴하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 5000원대로 기존 프로모션에서는 24GB 제공이었지만 개편 후에는 50GB를 제공한다.

아울러 너겟 통신 요금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맞아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티페이'로 너겟 고객 간 결합하면 통신 부담을 더 절감할 수 있다. 18종의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은 다른 너겟 고객과 최대 4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고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2000원 혹은 3000원을 할인 받는다.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 납부 방식은 선납형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용카드로 선결제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전무는 "프로모션으로 출발했던 너겟이 정규 상품으로 재편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너겟의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