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충전 '앰비언트 IoT'…LGU+, 6G 신기술 백서 발간
개인·물류·공공분야 등 서비스 전망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6세대 이동통신(6G) 서비스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사물인터넷)'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앰비언트 IoT는 태양광 같은 외부 에너지를 활용해 작동하는 단말을 뜻한다.
최대 수억 개의 저비용 IoT 단말을 전국망 단위로 연결하고 각 단말에서 전파, 태양광 등 주변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앰비언트 IoT가 상용화되면 이동통신사업자는 귀중품 등 고가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거나 가족과 반려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업 계에선 상품 배송 이력과 물류센터 내 분류 내역을 실시간 추적·관리하고 수산물과 육류 등 신선 제품의 상태를 운송 과정에 통합 관리하는 콜드체인을 보급할 수 있다.
사람이 상주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환경센싱정보를 모니터링해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6G에서 앰비언트 IoT 서비스가 상용화되려면 단말 관리와 간섭제어, 측위, 이동성, 주파수, 인증 등 세부 핵심기술 표준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까지 새로운 주제로 6G 백서를 지속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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