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총 178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KT 로고(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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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중 514만 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 총 1789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KT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앞서 KT는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23년도 배당금을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올해 271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모두 완료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