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에릭슨엘지와 '5G 생태계 조성' 맞손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 완료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5세대(5G) 이동통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PI 형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공재난관제, 원격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시연도 마쳤다. 연말까지 다양한 시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