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사전개통 지원금 최대 24만원…할인받으면 울트라 140만원대
SK텔레콤만 소폭 올라…"시장 상황 고려"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통신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보조금)을 최대 24만원으로 확정했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030200)다.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을 지원한다.
또 SK텔레콤(017670)은 10만~20만원, LG유플러스(032640)는 5만2000~23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월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한다는 약정을 맺고 단말기 출고가에서 일정액을 할인받는 혜택이다.
사전예약 첫날인 19일 예고된 공시지원금과 비교할 때 SK텔레콤은 소폭 증가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동일하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공시지원금 예고 이후 개통기간에 변동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변동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통망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 최대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달 31일 공식 출시된다. 판매가는 기본모델 115만5000원, 플러스 모델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69만8400원부터다. 요금제에 따라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울트라는 142만2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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