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시나모롤 키즈폰' 출시

출고가 32만100원…금융습관 관리 앱 등 탑재

KT가 오는 5일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시나모롤 키즈폰’과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A25 5G’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제공) 2024.1.4/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가 시나모롤 캐릭터 테마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시나모롤 키즈폰'을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나모롤 키즈폰의 출고가는 32만100원이다. 5.8인치 디스플레이에 162g으로 어린이의 작은 손에 적합한 크기다. 또 6GB 램과 KT 안심박스와 연결되는 SOS 버튼, 듀얼카메라·메탈프레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등을 갖췄다.

키즈폰에는 자녀의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퍼핀'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 생활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퍼핀 이용자는 앱과 연결된 충전형 선불카드를 비대면으로 발급할 수 있다. 카드를 신청하면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과 이마트24 2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을 사용하고, 자녀가 5G주니어(슬림) 요금을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키즈폰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구매자에게는 시나모롤 굿즈 패키지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KT는 플래그십 급 성능의 '갤럭시 A25 5G'도 함께 출시한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등 총 3가지이며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