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설 AI 테크랩장에 SKT 출신 윤경아 상무 영입

감사실장엔 檢 출신 추의정 전무

KT AI 테크랩장 윤경아 상무. (KT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는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인공지능(AI) 테크랩(Tech Lab)장으로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윤 상무는 SK텔레콤(017670)과 현대카드를 거친 AI 및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다.

KT 측은 "윤 상무는 고객 중심의 AI 응용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KT는 검사 출신인 추의정 전무를 감사실장으로, 허태원 상무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으로 영입했다고도 전했다.

추 전무는 2006년 검사로 임관,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 검사와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을 역임한 바 있다.

허 상무는 2004년 검사로 임관, 수원지검과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서 근무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거쳤다.

KT 측은 "추 전무와 허 상무는 법조계에서 인정받는 외부 전문가"라며 "향후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