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 맞춤 추천…UX 개편"
선호 장르, 키워드, 검색 연관 콘텐츠 등 맞춤형 편성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맞춤형 콘텐츠 편성 등 사용자 경험(UX)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탐색하는 구조에서 개인화된 추천 정보들을 발견하는 구조로 바뀐다. 선호 장르, 선호 키워드, 검색 연관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편성한다.
콘텐츠 레이아웃 구성을 늘리고 동영상 백그라운드를 재생시키는 등 감성 UX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현하고 '태그형 메뉴', '가로형 썸네일' 등의 기능도 적용된다.
또 프로모션 작품 하이라이트 장면이나 예고편이 백그라운드로 재생된다.
위성방송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UX 개편도 동시 진행한다. '지난주 시청률', '지금 핫한 채널' 등의 메뉴를 추가해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화제의 방송 콘텐츠 정보와 더불어 할인 등 혜택 정보도 알려준다.
개선된 환경에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넷플릭스에 이어 올해 디즈니플러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를 통해 OTT 친화적 플랫폼 입지를 다져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일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 이같은 개선 사항을 적용했으며 올해 초까지 전체 셋톱박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IT서비스본부장은 "고객 관점의 편의성을 개선시킨 UX 적용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겼으면 한다"며 "고객의 방송시청 편의성을 개선시켜 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가 유료방송시장의 '메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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