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연구 효율성 제고"…KT, 연구개발망 대역폭 확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 백본망 고도화

지난 8월2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3.8.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는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을 1테라비피에스(Tbps)로 고도화하고 2024년부터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한다.

이번 사업으로 대역폭은 기존(100~400Gbps)보다 최대 10배 확대됐다.

KT는 2020년 코위버의 광전송장비(ROADM)를 KOREN 백본망으로 구축해 4년간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1Tbps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당 30Tbps 전송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는 4단계 고도화를 완료했다.

KT는 국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더 넓은 데이터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