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KG모빌 전기차 토레스EVX에도 '인포콘' 탑재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 등 특징…내년 '인포콘 페이' 도입 예정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KG모빌리티(003620)의 전기차 토레스EVX에 자체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LG유플러스와 KG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인포콘은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 관리, 주행보조(어시스턴스) 등 운전자에게 차량과 관련한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인포콘 출시 이후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KG모빌리티 전 차종에 플랫폼을 탑재해 왔다.

토레스EVX에 탑재된 인포콘 서비스는 12.3인치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KG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 중인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인포콘 페이' 론칭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종오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는 "인포콘을 비롯해 카페이, 데이터활용 등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KG모빌리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