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 충전소 '워터',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신규 개소

함안·산청·의성·옥계·군위휴게소에 초급속·급속 충전기 설치

신규 '워터' 급속 충전소가 설치된 휴게소 위치 정보(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신규 '워터' 급속 충전소가 설치된 휴게소 위치 정보(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충전소는 △함안휴게소(순천 방향) 350㎾ 초급속 충전기 6기, 200㎾ 급속 충전기 1기 △함안휴게소(부산 방향) 350㎾ 4기, 200㎾ 1기 △산청휴게소(통영 방향) 350㎾ 3기, 200㎾ 1기 △의성휴게소(청주 방향) 350㎾ 1기, 200㎾ 1기 등이다.

이 외에도 지난달 25일부터 △옥계휴게소(속초 방향) 350㎾ 2기, 200㎾ 1기 △군위휴게소(부산 방향) 350㎾ 1기, 200㎾ 1기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충전소 확충을 통해 워터는 △남해고속도로 △청주영덕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를 포함한 충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4월 말까지 전국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206기의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7대 간선축 고속도로 및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한국도로공사가 초급속 충전 인프라 보급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충전 인프라의 질적·양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워터는 촘촘한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