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워터, 쏘카와 '맞손'
새로 구축하는 충전 인프라 '쏘카 전기차존'으로 개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워터'가 쏘카(403550)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차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워터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와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워터와 쏘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거점에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쏘카 전기차존'(쏘카존)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충전 인프라 확장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쏘카 이용자는 쏘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워터 충전소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쏘카 전기차 충전 수요의 약 60%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워터의 충전 인프라가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양사는 4월 초부터 쏘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급속·급속 충전 네트워크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전국 주요 거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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