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 전기차 충전 브랜드 '노란충전', 공공시설 진출
전기차인프라협동조합, 서울 삼전근린공원에 충전기 설치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전용 전기차 충전 브랜드 '노란충전'이 서울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노란충전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화된 충전멤버십 서비스다. 멤버십 가입자는 △급속충전 요금 할인 △충전 포인트 적립 △간편 결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합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과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인천산업유통상가, 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수도권 주요 사업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노란충전은 마트, 유통상가, 공공기관 등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앱을 통해 운전자들은 노란충전소의 위치 정보와 실시간 충전기 가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조합에서 설치한 노란충전소뿐만 아니라 기존 급속충전소에서도 노란충전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인환 조합 이사장은 "전기차 충전, 금융, 보험, 정비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업들이 참여한 노란충전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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