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부터 해외 진출 전략까지"…컴업 둘째 날도 볼거리 풍성

루키리그 우승자 3팀 발표 예정

11일 열린 컴업 2024 개막식 단체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4 개최 마지막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우주항공, AI 등 딥테크 트렌드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강연이 열린다.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의 김수종 대표는 연사로 나서 'K-스페이스'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혁신 노하우를 공유한다.

퓨처토크에서는 '세계화 가이드북'을 주제로 한 해외 권역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알케미스트액셀러레이터'의 로랑 레인스 글로벌액세스 디렉터, 영국계 벤처캐피탈 '굿띵즈'의 노석훈 최고재무책임자, 퓨처플레이의 차모건 상무가 현지 벤처캐피탈 공략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일본 제로원부스터의 타케루 카와시마 총괄디렉터, 싱가포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밋벤처스의 존 림 파트너, 글로벌 진출 플랫폼 킬사글로벌의 권오숭 한국법인장이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OI 그라운드'에서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 목적의 리버스 피칭이 열린다.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공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국가관에 참가하는 일본과 UAE 등을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59개 스타트업이 발표한다. 이 밖에도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쇼케이스 '컴업 X'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는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를 획득할 '컴업스타즈 2024' 루키리그 최종 3개 사를 뽑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