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교육부 장관상 수상…산학협력 공로

교육부 주최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임학종 벤처기업본부장(오른쪽) 이수희 창업지원부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력양성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의 성과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장기종은 전국 대학교 및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창업 인재를 양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력양성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는 △장애 대학생 창업 인턴캠프 개최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중장기 운영 방안 연구 등이다.

장애 대학생 창업 인턴캠프는 12개 창업공유대학과 협력해 실용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센터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제공했다.

창업 특화교육은 5개 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총 85명의 창업자를 양성했다.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연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로컬푸드 판로 개척 등 구체적 방안을 도출해 수료생 1081명과 발달장애인 창업가 19명을 배출, 2억 81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박마루 장기종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가 양성은 1인당 약 1억 3000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다"며 "전국의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