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정책포럼 열고 금리 인하 이후 소상공인 금융여건 논의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준금리 인하로 변화할 소상공인 금융여건과 경영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소상공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양숙경 소진공 정책연구센터장,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이정희 중앙대 교수, 박충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편도훈 한국은행 차장, 서경란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실장,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향후 경영환경을 전망하고 금융정책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정유신 서강대 교수의 '소상공인 금융여건과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김미루 KDI 연구위원의 '최근 거시경제 환경변화가 내수와 소상공인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향후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