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4 ITB Asia' 참가…"서울 위상 알린다"
23~25일 싱가포르 개최…MICE 행사 유치 노린다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2024 ITB Asia'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ITB Asi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MICE 전문 전시회로 약 1만 3000명의 참가자와 전 세계 1250여 명의 바이어, 1300명의 전시자가 모여 관광 및 MICE 분야에서 약 2만 7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8개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공동 참가사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노린다.
서울홍보관에는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인 △아주인센티브 여행사 △라이즈(RYSE) 호텔 △서울 드래곤 시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골든블루마리나 △커뮤니랩 △세븐럭 카지노 등 8개 회원사가 참가해 공동 유치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의 신규 브랜드인 'SEOUL MY SOUL' 및 한글을 활용한 부스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홍보하고 한국 음식인 치맥(치킨, 맥주) 시식 체험과 한글 캘리그래피,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를 연다.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포상관광) 행사가 열리는 해외 바이어 대상 서울의 유니크베뉴를 홍보하고 서울의 유치·개최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며 2025년도 대규모 MICE 단체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바이어 상담을 통해 300여 명 규모의 싱가포르 전기 기업 임직원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 성공하는 등 향후 서울에서 개최될 신규 MICE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 단계부터 개최 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아태지역 중심으로 집중되는 기업회의·인센티브 인바운드 시장 대상 적극적인 유치마케팅을 통해 MICE 단체를 서울로 유치하고, MICE 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이 알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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