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K-스타트업 알린다"…창진원, 스위치 2024 참가

부산테크노파크·한국VC협회와 공동 부스 조성
국내 스타트업 27개 사 참여…동남아 진출 모색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3'에 마련한 K-스타트업관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전시회 '스위치(SWITCH)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스위치는 2016년부터 개최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글로벌 기술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다양한 콘퍼런스 세션과 쇼케이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K-스타트업 & 부산 통합관'을 조성했으며 총 2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통합관은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진흥원은 자체 선발한 딥플랜트, 메디허브 등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의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6인을 배치해 글로벌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스위치 2024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