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협업툴 '잔디', 서비스 고객사 누적 40만 팀 돌파
2025년 AI 기능 적용한 '스프링클러' 적용 예정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토스랩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사용하는 팀이 누적 40만 곳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잔디 서비스에서 '팀'은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회사나 단체를 의미한다. 보통 하나의 회사가 하나의 팀을 활용한다.
잔디를 사용하는 회사나 단체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월 업계 최초로 22만 팀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30만 팀을 돌파했다.
토스랩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잔디를 격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정 기업의 요구에 맞춘 구축 서비스와 달리 잔디는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잔디를 사용하는 곳은 별도의 기능 요청이 없어도 신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토스랩은 AI를 적용한 '스프링클러' 기능을 2025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협업툴을 제공하는 국내외 IT 기업과 경쟁하며 토스랩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40만 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2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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