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0분 거리 단풍축제…경기 광주 화담숲에서 열린다

'2024년 가을 단풍 축제'…온라인 사전 예약

화담숲 '2024년 가을 단풍 축제' (곤지암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인 화담숲에서 '2024년 가을 단풍 축제'가 열린다.

곤지암리조트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가을 단풍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 생태수목원 화담숲은 6만 5289㎡(약 5만평)에 총 16개의 테마원으로 꾸몄다. 축제 기간 내장단풍을 비롯해 아기단풍, 산단풍, 고로쇠, 복자기 등 400여 품종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노약자와 아이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과 모노레일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관람 인원을 시간당 1000명, 1일에 1만 명 이내로 관리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곤지암리조트는 설명했다.

올해 3월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서는 분재 팝업전시인 '화담정원'을 진행한다. 화담숲이 소장하고 있는 소나무, 소사나무, 철쭉 등 희귀 분재 12점과 최원서, 권지영 작가의 조형 작품 10점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기념품과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도토리 모양의 '마들렌'과 우리 쌀로 구운 자연 식재료를 담아 '쿠키전병'을 선보인다. 주요 테마원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아이와 함께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