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가 지역 정착 유도"…중기부, 생태계 설명회 개최

외국인 창업가들에게 생태계·창업 지원 제도 설명

제2회 ISF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를 찾은 유학생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 창업가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 창업가 대상 지역 창업 생태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열린 설명회는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팀 등 우수한 외국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 생태계와 창업 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는 △경남 △울산 △전북 △충북 등 4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맞춤형 교육,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외국인 창업가와 지원기관 담당자를 포함한 60여 명의 참가자들이 소통하며 앞서 소개한 사업과 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가의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외국인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