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편의점에서 '백년소상공인' 밀키트 만난다

소진공, 코레일유통과 협업…스토리웨이서 판매 개시

스토리웨이에서 판매 중인 백년소상공인 밀키트 제품.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철도역사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백년소상공인 7개사 밀키트 제품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토리웨이 입점은 지난 7월 소진공이 코레일유통 주식회사와 맺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협력사항 중 하나다.

백년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고객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입점에 앞서 양 기관은 9월 6일 ‘백년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와 '코레일유통 MD 주관의 품평회' 등을 개최했다.

또 스토리웨이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역사에 구축된 ‘중소기업명품마루’에도 10월 1일 '백년소공인 제품 전용판매존'을 개설했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중소기업 판로 제공 및 홍보 기회를 확대하고자 코레일유통, 한국철도공사, IBK 기업은행이 협업해 운영하는 매장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철도역사 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판매존 구축을 확대하고 동행축제와 연계한 단기매장을 운영하는 등 백년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백년소상공인이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라며 "철도역사 이용객이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