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을 위한 모든 기술 만나자"…배민, '우아콘 2024' 개최

30일 그랜드 인터컨테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기술 컨퍼런스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술 교류 성과 공유…AI 소개 부스도

우아콘 포스터 이미지 (배달의민족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를 개최한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뤄낸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아한형제들이 꿈꾸는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지난해에 이어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총 3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된다.

오프닝노트에서는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딜리버리히어로 벤자민 만(Benjamin Man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술 교류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우아한형제들 데이터사이언스그룹 한동훈 기술이사가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내부 생산성 향상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백엔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프런트엔드, 모바일 앱, 로봇, 디자인, PM, 개발문화 등 우아한형제들 각 분야 현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발표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우아콘에서는 참가자들이 더 가까이 기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이그나이트 트랙, 멘토링 트랙 등의 참여형 세션을 마련해 소통을 강화했다.

이그나이트 트랙은 짧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세션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발표자들이 커리어 성장기, 오픈소스 참여 경험, 개발문화, 생성형 AI 활용 등 주제에 맞게 약 5분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 우아콘 당일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멘토링 트랙도 있다. 개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멘티와 심도 깊게 나누고 토론하는 세션이다. 멘토링 트랙은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 적용된 AI 기술을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됐다. AI 부스에서는 GPT 기반으로 고객에게 메뉴를 추천하는 ‘메뉴뚝딱AI’ 등 배민에 적용된 AI 기술 사례와 서비스를 소개한다.

세션 시간 외에도 참여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라운지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우아콘 2024 관련 모든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우아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메일을 통해 18일 안내할 예정이다.

송재하 CTO는 “우아콘은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외부와 적극 공유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