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스타트업 지원"…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창업 엑스포 참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에 참여해 부·울·경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플라이 아시아'와 지난해부터 스타트업 부스 공동관 및 패널 토크 세션 운영 등을 협업하며 지역 생태계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 스타트업 존 △글로벌 창업허브 정책 토론회 △KDB 브이:런치(V:Launch) 릴레이 피칭·네트워킹 등을 마련해 동남권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 스타트업 존에는 △굿대디 △그린오션스 △그릿지 △노쉬프로젝트 △브로코스 △씨케이브릿지 △언더워터솔루션 등 7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자 및 지역 관계자에게 자신들의 사업을 알렸다.

동남권협의회 회원사들은 정책 토론회를 통해 부산항 북항 1부두가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북항을 부산의 스타트업 거점으로 지속 건의해 온 만큼 지역 스타트업의 연대로 이뤄낸 결과인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KDB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는 'KDB 브이: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 "플라이 아시아에 2년 연속 참여하면서 부·울·경 성장에 일조해 기쁘다"며 "올해는 KDB산업은행과 협업해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 및 기관들과 스타트업을 이어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