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위해 써주세요"…시몬스, 지역에 1000만원 기부
청년 주도 행사 개최하는 '이천청년축제기획단'에 전달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시몬스 침대는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몬스는 이달 21일 경기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이천청년축제'에서 기획단 측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이종성 부사장과 축제를 기획한 이종경 이천청년축제기획단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몬스는 최근 진행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이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을 판매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간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며 지역사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천 청년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릴레이 공연 ‘TALK 까놓고 말해봐’ △2024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헌장 낭독 내빈과 청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제2회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 등이 열렸다.
공식행사 외에도 포토챌린지, 밈클래스, 오징어게임, 도전골든벨, 찾아가는 농구골대, 인간볼링, 연대와 화합의 믹스볼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특히 시몬스 ESG 경영의 일환인 파머스 마켓에 처음으로 마련된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또 다른 선행을 펼칠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종경 이천청년축제기획단 단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나서준 시몬스 측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기업의 솔선수범은 지역 청년 발전 및 청년 문제 관심 고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한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ESG 행보를 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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