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획조정실장에 기재부 출신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임명
중기부 내부서 '현장을 잘 아는 정책통' 평가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조정실장에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사는 9월 19일자이며, 지난 2024년 8월 30일 변태섭 전 기획조정실장의 퇴직으로 인한 후속 인사다.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이 신임 실장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 납품단가 연동체 도입 등 국정과제 추진 등을 진행하면서 이해관계자 간 조정 및 협력 등을 위한 적임자로 낙점돼 중기부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2022년 7월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임명된 후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보였고, 2023년 8월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 중장기 발전방향인 '중소기업 도약전략'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기부에 따르면 신임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을 잘 아는 정책통'으로 불린다.
한편 후임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다음 달 중으로 임명을 추진하며, 신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는 강기성(47세, 기술고시 37회) 창업정책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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