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영국·프랑스서 초격차 스타트업-현지 투자자 연결

싱가포르·도쿄 이어 런던·파리서 개최

창업진흥원, 딥테크 강국 영국, 프랑스에서 초격차 스타트업-투자자 연결(창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은 초격차 스타트업 6개 사와 유럽을 방문해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를 만나는 '글로벌 릴레이 IR 영국·프랑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릴레이 IR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 프로그램으로 초격차 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할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다.

창업 생태계와 정책 방향 등 투자 가능성이 높은 해외에서 개최되며 지난 6월과 7월에 싱가포르와 일본 도쿄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업진흥원과 펜벤처스코리아가 주관했으며 딥테크 강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로봇,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유럽 투자자 및 전문가 37명을 만났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현지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6일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네트워크 기관인 '글로벌 코퍼레이트 벤처링'(Global Corporate Venturing)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장훈 창업진흥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