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편의점서 백년소상공인 만난다…입점 설명회 개최

소진공-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입점 조건 안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일(금) 오후 코레일유통 서울본부에서 희망 업체별 편의점 MD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레일유통 주식회사와 '백년소상공인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이 7월에 맺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소진공은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스토리웨이에 입점을 희망하는 백년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코레일유통과 합동 평가를 진행해 우선 입점할 후보군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설명회는 스토리웨이 입점 조건, 납품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코레일유통 상품관리자(MD)가 주관하는 품평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상품의 적합성과 입점 시 개선사항 등을 공유했다.

소진공은 코레일유통과 협업을 확대해 스토리웨이 내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를 비롯한 △중소기업 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철도 역사 내 단기 매장 운영 △상생 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7월 협약을 시작으로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이 협력해 입점 설명회를 추진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