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세계로 나갈 중소기업, '한류 중심' 베트남이 출발지"

중기부, 베트남 하노이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 개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들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첫 출발지로 베트남을 낙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열린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개막을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 및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제 한국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자 하며 그 첫 출발지가 바로 이곳 베트남"이라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두 번째로 많고 K-뷰티, K-푸드 등 뜨거운 한류 열기를 가진 곳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세계 곳곳까지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열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