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전략컨설팅' 지원 30개사 모집

해외 마케팅부터 계약·협상까지 자문…9월 13일까지 접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경.(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4년 장애인기업 수출전략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품목 및 타깃 국가 선정 △해외 마케팅 전략 △바이어 발굴 및 응대 방법 △수출 절차 및 계약·협상 등에 대해 기업·시장 분석에 기반한 1대 1 자문을 지원한다.

자부담 비용은 없으며 업체별 선호에 따라 온·오프라인 진행을 선택할 수 있어 소재지나 이동 불편에 따른 제약도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며 신청 서류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마루 센터 이사장은 "수출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싶어도 기회를 만들기 어려워하는 장애인기업이 많은 만큼 전략 수립부터 실무까지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장애인기업을 위한 다양한 수출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카자흐스탄으로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52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IR 지원 기업 10개사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비즈니스 상담회와 데모데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