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노사, 대전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아 수해복구 지원

침수됐던 대전 정뱅이마을서 복구 활동

대전 정뱅이마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사합동봉사단의 모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두 차례에 걸쳐 대전 정뱅이마을의 수해복구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일과 23일 소진공이 수해복구를 지원한 정뱅이마을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소진공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으로 구성한 노사합동 봉사단은 정뱅이마을 일대를 방문해 침수 주택 정비, 주변 농가 정리 등을 진행했다.

호우로 기본적인 생필품마저 유실한 피해 가구를 위해 주방용품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소진공은 대전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마을 일대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 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