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등 내준 한샘…"영업익·순익 증가, 내실은 차렸다"

매출 4780억, 전년比 7% 감소…리바트에 근소하게 뒤진 2위
당기순익 135억 흑자전환

서울 상암동 한샘 본사(한샘 제공) 2024.3.28/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샘(00924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78.3% 증가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4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4억원 손실에서 1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샘과 가구 인테리어 업계에서 경쟁하는 현대리바트(079430)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70억 원을 기록해 한샘을 다시한번 눌렀다.

지난 1분기, 리바트는 한샘을 처음으로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리바트가 한샘보다 많다. 리바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82억 원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