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에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서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운영 동참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위사이클의 친환경 다회용기 브랜드 '아임에코'(i'm eco)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구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 축제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은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을 최대한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했다.
'공급-회수-세척-재공급' 방식으로 운영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은 음식 판매 부스에서 다회용기에 제공된 맥주와 치킨 등 음식을 다 먹은 뒤, 참관객들은 페스티벌 현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 부스에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분리수거 후 반납하는 방식이다. 아임에코는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 6개의 아임에코 다회용기 반납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했다.
축제 기간에 쓰인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입고, 불림 애벌 세척, 초음파 세척 후 고온/고압 세척을 진행했으며 90도 이상의 고온 살균 과정으로 멸균처리 후, 제품 검수 및 전용 박스에 포장해 다음 날 축제장에 다시 공급했다.
컵 세척을 위한 20개의 아임에코 간이 고압 세척기도 현장 여러 곳에 설치, 참관객들 개인이 사용한 컵을 다시 세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치맥페스티벌 참관객들이 다회용기 컵 7만5천개와 다회용기 8만5천개를 사용했으며,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폐기물 1.6톤(t)을 감축했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아임에코가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운영에 동참하며 폐기물 감축까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아임에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에코'는 위사이클의 다회용기 서비스 브랜드다. 아임에코는 모두의용기와 컨소시엄으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다회용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내 대규모 페스티벌 및 지자체 행사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보유했다. 대표적으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페스티벌, 조이올팍 페스티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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