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랩, '다학제 연구 소모임' 참가자 모집

예술-기술 융합 연구·종사자간 네트워킹

2024 아트코리아랩 다학제 연구 소모임 지원 참가자 모집 홍보물 / 사진=아트코리아랩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하반기 '2024 아트코리아랩 다학제 연구 소모임'에 참여할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트코리아랩 다학제 연구 소모임'은 예술 및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 간 네트워킹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기술 융합 연구 소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학제적 관점에서 예술산업의 확장을 도모한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등 기술 관련 교육과 연구모임 운영에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한 모두의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 소모임이 관련 분야 기술자(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예술-기술 융합 관련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예술산업 종사자의 비중을 높여 융합예술 분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반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워터마크 기술을 개발한 DCV랩, 코딩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표현법을 실험한 크리에이티브 코딩랩 등에 이어, 8월부터는 애플 비전 프로 기반 XR 커머스 프로덕트를 제작하는 △XRC랩(최재훈 대기업 SW개발팀 수석연구원), 가상 환경을 위한 사운드 앱 콘텐츠를 개발하는 △XR 사운드랩(박성민 사운드 아티스트), 인공지능 예술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작품 제작 및 판매 모델을 모색하는 △비주얼 생성 인공지능랩(남기륭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겸임교수) 등 새로운 3개의 연구 소모임이 하반기 동안 운영된다. 또한 상반기에 인공지능 분야 컴퓨터 비전을 연구했던 △DCV랩(조현욱 인하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원)도 하반기에 새로운 구성원을 모집해 소모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아트코리아랩 제공

참가자들은 아트코리아랩의 시설·장비 인프라 및 활동 경비 등 연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중간공유회, 기술교류세미나 등을 통해 예술가, 기술전문가 간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우수 팀으로 선정 시 차년도 아트코리아랩 공유오피스 단기 입주 기회도 받게 된다.

연구 소모임에 관심 있는 아트코리아랩 입주·멤버십 기업 구성원 외 예술인(단체), 과학자, 기술자, 예술산업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트코리아랩또는 모두의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