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스타트업…사업화 자금 등 정부 지원으로 뒷받침해야"

중소벤처기업부, 육성 주관 사업자와 간담회 개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딥테크 스타트업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주관 사업자들이 사업화 자금 등 정책 지원 확대를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의도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주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 지원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센터, 성균관대학교 BTS센터, 카이스트 글로벌 기술사업화센터 등 대학교 부속 센터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 등 총 8곳이 주관 사업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신산업 분야별 자신들의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고성장이 예상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 수단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I 등 신산업 분야는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신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