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초·중등 국어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한다
문해력 높이는 AI 기능 중심…11월 개발 완료 목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사업의 초등·중등 국어 과목 개발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6년부터 국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교과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사로 선정된 엘리스그룹은 초·중등 국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2학기 중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고 11월 말에는 최종 개발을 완수하는 것이 목표다.
엘리스그룹은 국어 교과 특성에 맞춰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AI 첨삭 및 AI 대화와 같이 쓰기·읽기·말하기·듣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과 선생님들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교육 실습 플랫폼 개발, 교원 연수 진행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사의 역량을 발휘해 차별화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중등 영어·정보 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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