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美 대학에 식물성 치즈 공급

아머드 프레시로 만든 제품을 먹기 위해 줄 선 미 대학교 식당 모습. /제공 아머드 프레시
아머드 프레시로 만든 제품을 먹기 위해 줄 선 미 대학교 식당 모습. /제공 아머드 프레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자사의 식물성 치즈를 미국 대학 캠퍼스에 공급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의 치즈는 'Loyola University'와 'New Haven University'에서 샌드위치, 소스,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다양한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성 원료들로 만든 치즈는 동물성 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대학생들에게 알려졌고, 유당 불내증이나 채식주의 등의 이유로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대안으로 꼽힌다.

회사에 따르면 아머드 프레시의 치즈는 동물성 치즈와 동일한 맛과 향, 멜팅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기존 식물성 치즈와 차별화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발효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식물성 치즈는 특허 받은 키믹스 식물성 우유로 동물성 치즈와 동일한 생산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100% 식물성 원료와 non-GMO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글루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대학교에서 아머드 프레시 식물성 치즈를 메뉴에 도입한 이후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치즈의 풍미와 퀄리티가 월등히 높아 일반 식단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식단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해 메뉴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