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장관, '中企 글로벌 명예대사'됐다…2년간 자문

중기중앙회, 명예대사 위촉…통상 현안 등 자문 예정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중소기업 글로벌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지난 2일 중기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 글로벌 명예대사' 위촉패를 받고 2년 동안 통상현안을 자문하게 됐다.

박 전 장관은 지난 2021년 1월 장관직을 퇴임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다.

박 전 장관은 해당 경험을 살려 미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한국을 둘러싼 통상 현안 등에 대해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류가 유행하면서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박 명예대사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